19X) 서른살 미래와 가족문제 고민..
안녕하세요
올해 30살이 남자입니다..
제 소개로는 20대 중반에 살던 월세방이 화제로 인해 5천만원 빚을 지고 두달 전에 다 갚았습니다
서른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돈을 모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문제는 가족입니다.. 빚이 있을땐 빚 핑계로 "나도 어렵다"라고 모면했지만
빚을 다 갚고난 후엔 연락 빈도가 너무 잦아졌습니다..
부모님은 당장 100~300만원의 모아놓은 현금조차 없으시구요
집은 주공아파트 월세에 거주중
친누나는 40살 무직..
가족의 사이는 겉으로는 좋은척 해도 점점 속은 썩어들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일하는 도중 아버지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누나가 수술해야하는데 당장 수술비가 없어서 수술비 500만원을 보내 줄 수 있냐고 하셔서
놀란 마음에 500만원 어떻게든 마련해서 보내준다고 말한 뒤 지인들에게 이곳저곳 연락을 돌리던 중에
뭔가 미심쩍은 마음이 들어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통화 요약은 "돈은 진단서를 보고난 후에 병원에다가 입금해주겠다. "라고 했는데
누나의 반응이 거짓말하다 걸린 사람 같았습니다..자꾸 동문서답을 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누나의 거짓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누나한테는 모든 신뢰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가게를 하시는데 아파트 월세내고 작은 용돈벌이 정도는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아버지는 한량이십니다 수입이 없어요)
지방에 살면서 큰돈 나갈일이 없을거구요..
몇년 전 어머니가 저에게 처음에 20~30만원씩 빌려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솔직히 그냥 용돈드린다는 마인드로 보내드리다가..
이제는 100~200정도 빌려 줄 수 있냐는 연락이 매달마다 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그냥 주는 것과 빌려주는 것은 엄연히 심적으로 다른 느낌이 들고... 높은 확률로 못 받을 걸 알기 때문에
"아직 안 갚은 빚이 더 있어서 당장 힘들거 같습니다"라는 말과
어머니께 왜 돈이 필요한지 솔직히 말해달라고 무슨일 있는거냐고 누구한테 빚 진건지 아님 요즘 유행하는 피싱처럼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는
상황인건지 답답하다고 말씀드렸는데 항상 같은 레파토리로 말을 돌리십니다..
예를들어 주공아파트 재계약 비용이 당장 필요한데 그 돈좀 빌려달라.. 다음달에 돈 나올 곳이 있는데 그때 주겠다는 방식등..
뭔가 납득은 가는데 묘하게 뒷 내용이 거슬리는 이유가 항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매달마다 돈 빌려달라는 옵니다..
거절하면 정말 기분이 상항 말투로 대답이 옵니다.. 마치 제가 잘못한 것 마냥..
지금 제 상황은 지인이 인수한 가게에서 오픈멤버로 7년간 일하다가 최근 소량의 지분까지 받게 되어
현재 실수령 금액은 월 500정도 받습니다
빚 청산 후 매달 저축은 300씩 하고 있고
현재 서울 거주, 단칸 월세방(월세 50) 자차X, 사치X
옷도 작년 여름기준 단 한 벌도 산 적이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있고.. (매 데이트마다 똑같은 옷만 입고 선물하나 해준 적 없는데도 저를 좋아해주는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아둔 현금은 700만원입니다.
내년에 처음으로 2호점을 내는데 제 지분이 삼분의 일 정도 들어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부 지분은 제 사정을 아는 동업자 형들이 공짜로 주는 지분과, 나머지는 전부 저의 현금으로 지분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현금을 모아서 가지고 있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앞으로의 일년이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족 때문에.. 요즘 뒤숭숭합니다..
당장 100,200 송금해주는 아들녀석이 나을지
아니면 욕먹으면서 돈 꽉 쥐고있다가 나중에 집,차등 큰걸로 해주는 아들이 나을지..
(후자는 물론 잘됐을때 얘기지만..)
지금 당장 금전적으로 도움 안드리면
돈 때문에 가족과 많이 멀어 질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가족들이 돈 얘기 꺼낼 때마다 정도 떨어지고.. 가족애가 많이 사라지는 거 같습니다..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나쁜놈 소리 듣는 것도 마음에 걸리기도 하구요..
솔직히 지금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도 가족이 아니라..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싶은 이유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가족과 부모님한테 하는 제 행동이 맞는 걸까요.. 틀린걸까요 정답이 있을까요..
올해 30살이 남자입니다..
제 소개로는 20대 중반에 살던 월세방이 화제로 인해 5천만원 빚을 지고 두달 전에 다 갚았습니다
서른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돈을 모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문제는 가족입니다.. 빚이 있을땐 빚 핑계로 "나도 어렵다"라고 모면했지만
빚을 다 갚고난 후엔 연락 빈도가 너무 잦아졌습니다..
부모님은 당장 100~300만원의 모아놓은 현금조차 없으시구요
집은 주공아파트 월세에 거주중
친누나는 40살 무직..
가족의 사이는 겉으로는 좋은척 해도 점점 속은 썩어들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일하는 도중 아버지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누나가 수술해야하는데 당장 수술비가 없어서 수술비 500만원을 보내 줄 수 있냐고 하셔서
놀란 마음에 500만원 어떻게든 마련해서 보내준다고 말한 뒤 지인들에게 이곳저곳 연락을 돌리던 중에
뭔가 미심쩍은 마음이 들어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통화 요약은 "돈은 진단서를 보고난 후에 병원에다가 입금해주겠다. "라고 했는데
누나의 반응이 거짓말하다 걸린 사람 같았습니다..자꾸 동문서답을 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누나의 거짓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누나한테는 모든 신뢰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가게를 하시는데 아파트 월세내고 작은 용돈벌이 정도는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아버지는 한량이십니다 수입이 없어요)
지방에 살면서 큰돈 나갈일이 없을거구요..
몇년 전 어머니가 저에게 처음에 20~30만원씩 빌려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솔직히 그냥 용돈드린다는 마인드로 보내드리다가..
이제는 100~200정도 빌려 줄 수 있냐는 연락이 매달마다 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그냥 주는 것과 빌려주는 것은 엄연히 심적으로 다른 느낌이 들고... 높은 확률로 못 받을 걸 알기 때문에
"아직 안 갚은 빚이 더 있어서 당장 힘들거 같습니다"라는 말과
어머니께 왜 돈이 필요한지 솔직히 말해달라고 무슨일 있는거냐고 누구한테 빚 진건지 아님 요즘 유행하는 피싱처럼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는
상황인건지 답답하다고 말씀드렸는데 항상 같은 레파토리로 말을 돌리십니다..
예를들어 주공아파트 재계약 비용이 당장 필요한데 그 돈좀 빌려달라.. 다음달에 돈 나올 곳이 있는데 그때 주겠다는 방식등..
뭔가 납득은 가는데 묘하게 뒷 내용이 거슬리는 이유가 항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매달마다 돈 빌려달라는 옵니다..
거절하면 정말 기분이 상항 말투로 대답이 옵니다.. 마치 제가 잘못한 것 마냥..
지금 제 상황은 지인이 인수한 가게에서 오픈멤버로 7년간 일하다가 최근 소량의 지분까지 받게 되어
현재 실수령 금액은 월 500정도 받습니다
빚 청산 후 매달 저축은 300씩 하고 있고
현재 서울 거주, 단칸 월세방(월세 50) 자차X, 사치X
옷도 작년 여름기준 단 한 벌도 산 적이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있고.. (매 데이트마다 똑같은 옷만 입고 선물하나 해준 적 없는데도 저를 좋아해주는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아둔 현금은 700만원입니다.
내년에 처음으로 2호점을 내는데 제 지분이 삼분의 일 정도 들어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부 지분은 제 사정을 아는 동업자 형들이 공짜로 주는 지분과, 나머지는 전부 저의 현금으로 지분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현금을 모아서 가지고 있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앞으로의 일년이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족 때문에.. 요즘 뒤숭숭합니다..
당장 100,200 송금해주는 아들녀석이 나을지
아니면 욕먹으면서 돈 꽉 쥐고있다가 나중에 집,차등 큰걸로 해주는 아들이 나을지..
(후자는 물론 잘됐을때 얘기지만..)
지금 당장 금전적으로 도움 안드리면
돈 때문에 가족과 많이 멀어 질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가족들이 돈 얘기 꺼낼 때마다 정도 떨어지고.. 가족애가 많이 사라지는 거 같습니다..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나쁜놈 소리 듣는 것도 마음에 걸리기도 하구요..
솔직히 지금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도 가족이 아니라..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싶은 이유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가족과 부모님한테 하는 제 행동이 맞는 걸까요.. 틀린걸까요 정답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