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했다가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건 뭘까요?
저번에 글 썼는데 목요일 쯤에 헤어질 것 같다고 들었고 일요일에 완전히 헤어지기로 얘기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힘들까봐 다음날 한번 더 전화를 해주겠다고 얘기를 했고, 오늘 제가 괜히 목소리 들으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전화 안해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뭐 중요한 말이 있다고 해서 전화를 다시 했는데요. 몇일동안 자기가 너무 감정적으로 좀 화가 나있었다고 오늘 다시 생각해봤는데 한 2월까지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을 줘도 되겠냐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자기도 그때 저를 다시 만날 지 안만날 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하네요.. 근데 이게 너무 애매해서 저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동의를 구하려고 했답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긴 했는데.. 한 달도 넘게 아무 연락 없이 지내다가 다시 잘 될 수가 있을까요? 저는 몇 일 동안 겨우 겨우 마음 정리 하고 있었는데 저만 또 바보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냥 깔끔하게 정리 했어야 되는 지 제가 이런 경험이 없어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