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습니다..
형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저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일지 여쭙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머리가 복잡해져 쓰는 글이라 가독성이 떨어지고 조금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지방 4년제 공대 2학년까지 다니다가(군필입니다) 학벌에 대한 불만족에 휴학 후 현재 8개월째 편입공부중인 한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폭력적인 아버지의 아래에서 자라왔습니다. 짧게나마 저의 미성년 시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버지는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직업 특성상 집에 자주 오지 못했는데 올때마다 어머니와 싸우고 중학교 2학년때는 두 분이서 싸우다가 아버지가 부엌에서 칼을 들고 어머니에게 겨누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때는 아버지가 동생에게 계속 장난을 치다가 둘이 말싸움을 하기에 제가 가서 몸으로 말렸더니 뺨을 맞고 옆에 있던 마대자루로 얻어맞은 기억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식사를 하다가 먹고있던 김치찌개 냄비를 바닥에 집어 던졌던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순간적인 본인의 감정에 대한 자제력이 없고 이러한 사건들의 대부분의 원인은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다른 사람의 비판적인 반응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에 있습니다. 항상 그에 대한 결과는 가장 목소리가 크고 무력이 센 아버지의 본능적인 폭력성을 띄고 상황이 마무리되곤 했습니다. 이런 아버지 아래에서 저와 제 동생은 지난 20년이 넘도록 인간관계에서 자기주장을 어려워하고 눈치를 많이 살피는 사람으로 자라왔고 성인이 되고나서는 이 부분에 대해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또한 과거에 아버지의 핸드폰을 어쩌다 보게되었는데 아버지의 외도사실또한 발견하였습니다 이는 가족 누구에게도 말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뿐이라면 독립하고나서 얼굴을 안보고 살면 되지만 진짜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고2~고3때 아버지가 아버지가 친구와 함께 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고 당시에 무리한 대출로 인한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집이 가지고있던 아파트를 판매하였고 어머니께서 외할머니의 유산으로 받은 주택(저희 가족의 현 거주지 입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로 돌려막은 상황입니다. 추가적으로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의 아버지에게 차용증을 쓰고 1억을 빌린 사실을 나중에 법원에서 집에 우편물이 날아온 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주장으로는, 아버지의 친구가 돈이 필요한데 친구 본인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릴수가 없는 상황이라 아버지가 대신 빌려서 친구에게 1억을 송금을 했다고 합니다 이체내역도 남아있어 재판시에 이를 증빙하면 걱정할 것 없다고 했습니다 . 하지만 패소 했습니다. 원인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해당 사건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한참 후의 일 입니다.
물론 친구와의 동업 및 차용증 사건 모두 아버지는 다른 가족구성원 누구와도 협의를 거치지 않고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이었습니다.
결국 저희 가족에게 현재 남은 것은 어머니 앞으로의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빚 2억 이상의 금액입니다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월 200 가까이 되는 돈만 대출이자로 빠져나갑니다 이는 아버지가 내고있습니다 본인 생활비를 뺀 전부가 이자로 나가는겁니다 물론 원금은 건들지도 못합니다. 이로인해 저와 제 동생은 20살때부터 집으로부터 아무런 지원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학기중에는 일부러 식당에서 알바를 하면서 밥을 얻어먹었고 학기가 끝나면 10키로가 빠져있더군요. 물론 정상적인 인간관계 유지 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는 제 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생은 학교를 가는 시간을 빼고 모든 시간을 알바하는데에 할애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과로로인해 쓰러져 응급실까지 실려간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희는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라는 사람은 명절때 친가에 가서 친척동생들이 이쁘다고 20만원씩 쥐어주더군요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저는 성인 되고나서 10만원도 받아본 적 없습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아버지 카톡에서 상간녀가 유부녀였는지 상간녀 딸에게 상간녀에게 빌려준 500만원을 돌려달라고 보낸 카톡도 있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아버지는 현재 식당주방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집과는 거리가 있어 식당에서 잠을 자면서 생활합니다. 식당 휴무일이 일요일이기에 토요일 오후 11시쯤 가게마감을 하면 11시 40분쯤 집에 와서 하루이틀정도 쉬다가 다시 식당으로 갑니다. 토요일 11시 40분에 집을 오면 항상 밥상을 차리라고 지시합니다. 물론 어머니도 일을 다니십니다. (동생은 학업때문에 자취방에 생활을 하고있고 저는 편입공부중이라 평소에 집안일을 어머니와 함께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차려진 상과 함께 항상 소주 3병을 마시는데 이 부분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소주를 마시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는하지만 평소 어머니와 제가 잠들시간에 먹기 시작해서 술이 들어가면 또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괜한 강아지에게 분풀이를 합니다. 이제는 제가 성인이 되었고 아버지의 무력에 대응을 할 수 있어서 인지 아니면 아버지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술을 먹으면서 나오는 그 말투는 항상 저의 어렸을적의 트라우마를 일깨웁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버지는 11시 40분이 넘어서 집을 왔고 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내일 일정이 있어 일찍 잠을 자러 들어갔고 아버지는 혼자 밥을 먹으며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 차소리에 깨 일어나보니 아버지가 스스로 운전을 하고 집을 나갔네요 평소 어머니와 제가 본인을 대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게 정녕 50세 초반 성인의 올바른 정신상태일까요? 저 사춘기때도 저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인생을 모두 망쳐놓고는 집에 와서는 굉장한 대우라도 받고싶은걸까요? 본인이 뭐 연봉 1억의 한 가정의 가장이라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현재 저에게 저의 아버지는 그저 대출이자를 감당하는 존재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은 아버지와 술도 한잔 하고 그런다던데 저는 주도 조차 알바 사장님에게 배웠습니다.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저에게 주도를 가르쳐줄 생각까진 못하나봅니다.
나중에 취업을 하고난 뒤에는 아버지와 연락하고 살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빚이 어머니 앞으로 되어있기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아버지와 섣불리 이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 빚을 저는 갚을 생각은 없습니다.. 아버지가 길바닥에서 살든말든 저는 상관없고 오로지 어머니를 지킬 생각 뿐입니다. 나중에 제가 취업을 하고나서 아버지가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들어왔을 때 집안일이 모두 어머니에게 전가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화가 많이 납니다....
형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실 것 같나요..? 현재 편입 성공을 가장 첫번째 단계라고 보고 열심히 공부하고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저는 지방 4년제 공대 2학년까지 다니다가(군필입니다) 학벌에 대한 불만족에 휴학 후 현재 8개월째 편입공부중인 한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폭력적인 아버지의 아래에서 자라왔습니다. 짧게나마 저의 미성년 시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버지는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직업 특성상 집에 자주 오지 못했는데 올때마다 어머니와 싸우고 중학교 2학년때는 두 분이서 싸우다가 아버지가 부엌에서 칼을 들고 어머니에게 겨누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때는 아버지가 동생에게 계속 장난을 치다가 둘이 말싸움을 하기에 제가 가서 몸으로 말렸더니 뺨을 맞고 옆에 있던 마대자루로 얻어맞은 기억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식사를 하다가 먹고있던 김치찌개 냄비를 바닥에 집어 던졌던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순간적인 본인의 감정에 대한 자제력이 없고 이러한 사건들의 대부분의 원인은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다른 사람의 비판적인 반응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에 있습니다. 항상 그에 대한 결과는 가장 목소리가 크고 무력이 센 아버지의 본능적인 폭력성을 띄고 상황이 마무리되곤 했습니다. 이런 아버지 아래에서 저와 제 동생은 지난 20년이 넘도록 인간관계에서 자기주장을 어려워하고 눈치를 많이 살피는 사람으로 자라왔고 성인이 되고나서는 이 부분에 대해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또한 과거에 아버지의 핸드폰을 어쩌다 보게되었는데 아버지의 외도사실또한 발견하였습니다 이는 가족 누구에게도 말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뿐이라면 독립하고나서 얼굴을 안보고 살면 되지만 진짜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고2~고3때 아버지가 아버지가 친구와 함께 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고 당시에 무리한 대출로 인한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집이 가지고있던 아파트를 판매하였고 어머니께서 외할머니의 유산으로 받은 주택(저희 가족의 현 거주지 입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로 돌려막은 상황입니다. 추가적으로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의 아버지에게 차용증을 쓰고 1억을 빌린 사실을 나중에 법원에서 집에 우편물이 날아온 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주장으로는, 아버지의 친구가 돈이 필요한데 친구 본인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릴수가 없는 상황이라 아버지가 대신 빌려서 친구에게 1억을 송금을 했다고 합니다 이체내역도 남아있어 재판시에 이를 증빙하면 걱정할 것 없다고 했습니다 . 하지만 패소 했습니다. 원인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해당 사건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한참 후의 일 입니다.
물론 친구와의 동업 및 차용증 사건 모두 아버지는 다른 가족구성원 누구와도 협의를 거치지 않고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이었습니다.
결국 저희 가족에게 현재 남은 것은 어머니 앞으로의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빚 2억 이상의 금액입니다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월 200 가까이 되는 돈만 대출이자로 빠져나갑니다 이는 아버지가 내고있습니다 본인 생활비를 뺀 전부가 이자로 나가는겁니다 물론 원금은 건들지도 못합니다. 이로인해 저와 제 동생은 20살때부터 집으로부터 아무런 지원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학기중에는 일부러 식당에서 알바를 하면서 밥을 얻어먹었고 학기가 끝나면 10키로가 빠져있더군요. 물론 정상적인 인간관계 유지 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는 제 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생은 학교를 가는 시간을 빼고 모든 시간을 알바하는데에 할애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과로로인해 쓰러져 응급실까지 실려간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희는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라는 사람은 명절때 친가에 가서 친척동생들이 이쁘다고 20만원씩 쥐어주더군요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저는 성인 되고나서 10만원도 받아본 적 없습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아버지 카톡에서 상간녀가 유부녀였는지 상간녀 딸에게 상간녀에게 빌려준 500만원을 돌려달라고 보낸 카톡도 있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아버지는 현재 식당주방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집과는 거리가 있어 식당에서 잠을 자면서 생활합니다. 식당 휴무일이 일요일이기에 토요일 오후 11시쯤 가게마감을 하면 11시 40분쯤 집에 와서 하루이틀정도 쉬다가 다시 식당으로 갑니다. 토요일 11시 40분에 집을 오면 항상 밥상을 차리라고 지시합니다. 물론 어머니도 일을 다니십니다. (동생은 학업때문에 자취방에 생활을 하고있고 저는 편입공부중이라 평소에 집안일을 어머니와 함께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차려진 상과 함께 항상 소주 3병을 마시는데 이 부분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소주를 마시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는하지만 평소 어머니와 제가 잠들시간에 먹기 시작해서 술이 들어가면 또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괜한 강아지에게 분풀이를 합니다. 이제는 제가 성인이 되었고 아버지의 무력에 대응을 할 수 있어서 인지 아니면 아버지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술을 먹으면서 나오는 그 말투는 항상 저의 어렸을적의 트라우마를 일깨웁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버지는 11시 40분이 넘어서 집을 왔고 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내일 일정이 있어 일찍 잠을 자러 들어갔고 아버지는 혼자 밥을 먹으며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 차소리에 깨 일어나보니 아버지가 스스로 운전을 하고 집을 나갔네요 평소 어머니와 제가 본인을 대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게 정녕 50세 초반 성인의 올바른 정신상태일까요? 저 사춘기때도 저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인생을 모두 망쳐놓고는 집에 와서는 굉장한 대우라도 받고싶은걸까요? 본인이 뭐 연봉 1억의 한 가정의 가장이라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현재 저에게 저의 아버지는 그저 대출이자를 감당하는 존재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은 아버지와 술도 한잔 하고 그런다던데 저는 주도 조차 알바 사장님에게 배웠습니다.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저에게 주도를 가르쳐줄 생각까진 못하나봅니다.
나중에 취업을 하고난 뒤에는 아버지와 연락하고 살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빚이 어머니 앞으로 되어있기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아버지와 섣불리 이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 빚을 저는 갚을 생각은 없습니다.. 아버지가 길바닥에서 살든말든 저는 상관없고 오로지 어머니를 지킬 생각 뿐입니다. 나중에 제가 취업을 하고나서 아버지가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들어왔을 때 집안일이 모두 어머니에게 전가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화가 많이 납니다....
형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실 것 같나요..? 현재 편입 성공을 가장 첫번째 단계라고 보고 열심히 공부하고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