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거짓말 - 후기입니다.
오늘 아침 글 올리고 많은 분들의 말씀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점심시간 이용해서 카톡으로 많은 얘기를 했네요. 여자친구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요즘 너무 행복해서 혹여나 본인이 늦게 들어감으로 인하여 이걸 깨뜨릴까봐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연락만 잘 해준다면 그런걸로 절대 화 안낼거고 만약에 너가 무서웠더라도 차라리 사실대로 말을 했어야 한다, 그러고 싸우게 되든 어떻게 되든 늦게 들어간 너가 감수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서 너가 하는 말, 특히 술자리 관련 말은 완전히 믿기 힘들어질 것 같다. 너가 사실만 말하겠다 다짐하고 행한다 해도 내 마음속에서 의심이 끊임없이 생길 것 같다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기가 신뢰 회복할 자신이 있다고 한번만 믿어달라는 입장이고 저는 한번 깨진 신뢰는 전처럼 돌아가기 힘들다라는 입장입니다. 일단 퇴근 후 계속 만나서 이야기 하자 하는데 저는 오늘 좀 혼자 시간을 갖고 내일 만나자고 할 생각입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아직 좋고 용서해주는 건 어렵지 않은데 (막말로 남자 관련 거짓말도 아니니까요) 문제는 앞으로 제가 감당해야 할 의심과 불신입니다. 고민이 많네요. 본인 일 처럼 의견 남겨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