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관련 회원님들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맘에 드는 영상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 소심한 고민이 있어서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 남깁니다.
저는 지방에서 작은 규모의 공장을 하고 있는 30대 후반입니다.
직원도 한자리 숫자이고 아버지께서 하시던 일을 제가 이어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약 3년 전부터 거래를 시작한 거래처가 있는데
거래처의 공장장님이 새로 부임하시면서 기존에 받던 물건의 단가가 높다고 판단하셔서
인터넷 검색으로 저희 공장을 알게 되시고 그 이후로 거래를 시작헀습니다.
약 1년 정도는 기존의 가격으로 납품하였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고 거래처 과장이라 하더라구요.
제품에 불량이 생긴 거 같으니 회사로 방문을 요청하였고
회의실에서 만난 사람은 거래처 전무, 과장, 대리였습니다.
과장, 대리는 제 또래로 보였고 전무는 60대 정도로 보였습니다.
전무는 첫만남에서 어려보이니 내가 올 게 아니라 결정권자가 방문하길 바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표이니 저에게 말씀하시면 된다 하였고 표정이 못미더워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얘기를 나눈 내용을 종합하면 결국 제품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결론은 단가 조정이었습니다.
사실 전무가 현장에 대해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낮아서 오히려 전무가 좀 우스워 보일 정도였습니다.
후에 과장과 얘기를 해보니 제품에 문제 없음은 이미 알고 있었고 전무가 너무 밀어붙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그 자리에서 거래처에서 원하는 금액으로 맞춰주었고
그 이후로 전무 개인적으로 본인 집에 우리 제품이 필요하다 하여 한 번 보내주었고 그 이후론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전무의 아들이 결혼한다고 거래처 차원에서 팩스가 왔더라구요.
첨엔 그냥 10만원 정도 축의금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바일 청첩장을 다시 보내더라구요.
저도 잘 압니다.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는 것을요.
순간 저 카톡을 보는 순간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연락처에 사명과 제 이름이야 써있으니 기본 신상이야 알겠지만 과연 제 얼굴, 뭐하는 회사인지 기억할런지.
축의금을 조금 하고 가족 다 데리고 가서 밥이나 먹을까 했는데 식장도 평범한 곳이라서
오히려 입만 버리겠다 생각이 들어서 그러고 싶지도 않네요.
더러워도 축의금을 보내긴 할 거 같긴 한데
안 보내도 거래가 끊기진 않을 거 같거든요.
사실 끊겨도 상관없구요.
공장장님과 친해져서 거래를 유지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소심한 저의 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소심한 고민이 있어서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 남깁니다.
저는 지방에서 작은 규모의 공장을 하고 있는 30대 후반입니다.
직원도 한자리 숫자이고 아버지께서 하시던 일을 제가 이어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약 3년 전부터 거래를 시작한 거래처가 있는데
거래처의 공장장님이 새로 부임하시면서 기존에 받던 물건의 단가가 높다고 판단하셔서
인터넷 검색으로 저희 공장을 알게 되시고 그 이후로 거래를 시작헀습니다.
약 1년 정도는 기존의 가격으로 납품하였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고 거래처 과장이라 하더라구요.
제품에 불량이 생긴 거 같으니 회사로 방문을 요청하였고
회의실에서 만난 사람은 거래처 전무, 과장, 대리였습니다.
과장, 대리는 제 또래로 보였고 전무는 60대 정도로 보였습니다.
전무는 첫만남에서 어려보이니 내가 올 게 아니라 결정권자가 방문하길 바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표이니 저에게 말씀하시면 된다 하였고 표정이 못미더워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얘기를 나눈 내용을 종합하면 결국 제품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결론은 단가 조정이었습니다.
사실 전무가 현장에 대해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낮아서 오히려 전무가 좀 우스워 보일 정도였습니다.
후에 과장과 얘기를 해보니 제품에 문제 없음은 이미 알고 있었고 전무가 너무 밀어붙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그 자리에서 거래처에서 원하는 금액으로 맞춰주었고
그 이후로 전무 개인적으로 본인 집에 우리 제품이 필요하다 하여 한 번 보내주었고 그 이후론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전무의 아들이 결혼한다고 거래처 차원에서 팩스가 왔더라구요.
첨엔 그냥 10만원 정도 축의금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바일 청첩장을 다시 보내더라구요.
저도 잘 압니다.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는 것을요.
순간 저 카톡을 보는 순간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연락처에 사명과 제 이름이야 써있으니 기본 신상이야 알겠지만 과연 제 얼굴, 뭐하는 회사인지 기억할런지.
축의금을 조금 하고 가족 다 데리고 가서 밥이나 먹을까 했는데 식장도 평범한 곳이라서
오히려 입만 버리겠다 생각이 들어서 그러고 싶지도 않네요.
더러워도 축의금을 보내긴 할 거 같긴 한데
안 보내도 거래가 끊기진 않을 거 같거든요.
사실 끊겨도 상관없구요.
공장장님과 친해져서 거래를 유지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소심한 저의 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