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이성 모임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어디 말 못할 고민을 여기나마 올려봅니다. 어디 말을 하면 저 혼자 힘든 연애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인간이 되어버릴까봐 누구에게 말도 못하겠네요.
일단 소개에 앞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일부터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얼마전에 여자친구의 회사에서 막내급들끼리 송년회를 여행으로 다녀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전에도 이성모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인 바 있지만 그래도 저 스스로 여자친구에게 이런 걸 제어하는 순간 관계에 부정적인 것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안정적인 마음이 들때 가장 좋다 다만 내가 어떻게 통제하는 걸 스스로도 원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오늘 여자친구는 모임에 결국 갔어요. 근데 저는 여행으로 간다길래 여행이라고 하면 멀리 가서 좋은 풍경이 있는 곳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하는 목적으로 갈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잡고 남성 2~3(?)명과 여성 2명(여자친구포함)이 함께 방 두개를 잡고 술마시고 늦게까지 논다고 하네요. 여기서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이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요. 회사 동료들과 모임을 한다고해도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집을 가면 될 것 같은데 숙소까지 잡아서 모임을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본다고 하는 게... 이해하기 힘듭니다... 회사도 그리멀지 않고 집도 그리 멀지도 않은 장소에서 모임을 가지면서까지 1박을 보낸다는 것이...
저는 제가 연인의 상대방이라면 상대방이 싫은 행동에 정말 자제하도록 노력할 것 같은데, 그리고 상대방이 나의 입장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제가 회사에서 이성 동료 몇 명과 동성 동료 몇명과 함께 회사 근처에서 숙소를 잡고 논다고 하면 여자친구도 분명 이해를 못 할 것 같은데..., 제가 불편하다고 이야기를 제대로 안 해서인지? 아니면 저 혼자 속 좁게 이런 고민을 끙끙 앓고 있는 것인지...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참 궁금하네요.
여자친구 참 사랑스럽고 너무 멋있는 사람이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인데, 다만 이런 일이 생기게되면 이상하게 잘 나가던 자동차에 브레이크 걸리는 것 마냥 흐름이 뚝 끊기는 느낌입니다. 이런 일이 미래에도 발생할까봐 두렵네요. 더 이상 연락하는 것도 제가 하나하나 질문 하는 것이 불편할까봐 일찍 잔다하고 연락도 끊어두었습니다... 오늘의 불안함보다는 미래의 불안함이 더 커서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일단 소개에 앞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일부터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얼마전에 여자친구의 회사에서 막내급들끼리 송년회를 여행으로 다녀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전에도 이성모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인 바 있지만 그래도 저 스스로 여자친구에게 이런 걸 제어하는 순간 관계에 부정적인 것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안정적인 마음이 들때 가장 좋다 다만 내가 어떻게 통제하는 걸 스스로도 원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오늘 여자친구는 모임에 결국 갔어요. 근데 저는 여행으로 간다길래 여행이라고 하면 멀리 가서 좋은 풍경이 있는 곳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하는 목적으로 갈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잡고 남성 2~3(?)명과 여성 2명(여자친구포함)이 함께 방 두개를 잡고 술마시고 늦게까지 논다고 하네요. 여기서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이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요. 회사 동료들과 모임을 한다고해도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집을 가면 될 것 같은데 숙소까지 잡아서 모임을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본다고 하는 게... 이해하기 힘듭니다... 회사도 그리멀지 않고 집도 그리 멀지도 않은 장소에서 모임을 가지면서까지 1박을 보낸다는 것이...
저는 제가 연인의 상대방이라면 상대방이 싫은 행동에 정말 자제하도록 노력할 것 같은데, 그리고 상대방이 나의 입장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제가 회사에서 이성 동료 몇 명과 동성 동료 몇명과 함께 회사 근처에서 숙소를 잡고 논다고 하면 여자친구도 분명 이해를 못 할 것 같은데..., 제가 불편하다고 이야기를 제대로 안 해서인지? 아니면 저 혼자 속 좁게 이런 고민을 끙끙 앓고 있는 것인지...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참 궁금하네요.
여자친구 참 사랑스럽고 너무 멋있는 사람이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인데, 다만 이런 일이 생기게되면 이상하게 잘 나가던 자동차에 브레이크 걸리는 것 마냥 흐름이 뚝 끊기는 느낌입니다. 이런 일이 미래에도 발생할까봐 두렵네요. 더 이상 연락하는 것도 제가 하나하나 질문 하는 것이 불편할까봐 일찍 잔다하고 연락도 끊어두었습니다... 오늘의 불안함보다는 미래의 불안함이 더 커서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