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노가다 2개월 후기 및 잡담
예전에도 갈까말까 고민하다 글올린적 있는데 9월 마지막주에 평택 숙식노가다하러 직장 퇴사하고 인수인계 마치고 넘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 잘 온것 같습니다.
전 전기자격증도 있고 전기공사현장 경력도 있다보니 전기쪽 공고를 주로 보았고 여러 공고를 보고 연락을 취한뒤 가장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준 팀장과 계약을 했고 트레이공사쪽에 있습니다
전에 내선공사 신축현장에서 트레이 공사를 해보긴 했지만 반도체현장은 트레이도면대로 시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이전 경력을 인정해줘서 단가 일당 15에 식비 1만 총 일당 16에 계약을 맺고, 점심은 전자식당 웰스토리 제공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숙소 제공이구요
삼성현장이 전자, 물산, 엔지니어링 쪽 하청업체가 있는데 대부분 공고 올라오는곳은 물산쪽이구요. 여기가 공수도 많고 일도 많아서 사람많이 구하더군요. 대부분 현장직들 70%이상이 물산일겁니다
제가 간곳은 전자직발 회사라서 공수는 적습니다. 대신 그동안 유투브나 블로그 후기등으로 보고배운 출퇴근헬, 주차헬, 점심시간헬 등의
문제는 없습니다, 물산쪽 주차장이랑 전자직발쪽 주차장은 분리가 되어있고 전자직발소속 직원들은 삼성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도 이용가능합니다. 물산이나 엔지니어링쪽은 기술인셔틀버스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물량팀입니다. 여기는 물량을 많이쳐야되어서 일하는것도 빡세고 분위기도 무겁습니다. 대신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시간하나는 정말 기가막히게 잘갑니다.
중간중간 신입들이 많이 왔는데 이부분에서 적응을 못하고 금방 퇴사하더군요. 심지어 하루 출근하고 때려친사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전 이전에 일했던 공사팀에서 더 힘들게 일을 해와서 인지 그러려니 버티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사람들도 일할땐 좀 질리긴한데 일끝나고 개개인으로 보면 괜찮더군요. 솔직히 일 걱정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노가다 일이야 하다보면 순서라던지 방법 거기서 거기고 현장경험도 있으니 금방 노력하면 배울자신있었습니다. 단지 노가다판에 어떤사람이 있느냐 어떤룸메를 만나느냐를 조금 걱정했습니다
이제 2달 넘었는데 팀장이 열심히 잘하고 있다면서 단가도 올려줬고 숙소도 아파트 작은방을 독방으로 쓰도록 해줘서 내집마냐우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오면 금방 나가고해서 같이 쓸 틈도 없었네요
숙소가 신축아파트라 아파트내에 입주민용 헬스장도 있어서 퇴근하고 헬스도 하고있구요. 내년엔 자격증공부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제 일은 적응 다 했구요. 조금만 스피디하게 할수있으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홀로 외지에 나와있다보니 식사 차려먹기도 귀찮아서 아침저녁으로 다이어트 쉐이크 타먹고 있습니다. 식비도 적게들고 간단하고 또 살도 빠지고있구요. 여기 넘어온 이후로 10키로 이상 감량했습니다. 여기 평택현장이 워낙 커서 걷는것도 많아서 하루 2만보 이상 걷는 영향도 있었습니다
요즘 눈도 많이오고 날도 추워져서 노가다현장에서 힘든시기이긴 한데 제가 일하는곳은 실내 방진복 입고 들어가서 일하는 공간이라 춥지도않고 빨래도 안나오고 좋습니다.
제가 좋게좋게 이야기하고 있긴한데 전 만족하고 다니고있는거지 쉬운곳은 아닙니다. 그러니 다들 퇴사하고 나가지요. 팀장도 사람구하는거 지쳐서 요샌 잘 안뽑더군요
일단 이전직장보다 급여 월 150이상 더 벌고있고 살도 빠져서 만족하고 숙소생활도 만족하고있습니다
전 여기 장기로 보고와서 현재 있는 팀에 큰 문제가생겨서 해체되지 않는이상 쭉 계속 갈거 같습니다. 팀장도 사람들 계속 나가고있는 와중에 전 무덤덤하게 큰 불만없이 성실하게 일 열심히 해주니까 잘 챙겨주려고 하시구요. 6개월 후에 기능도 올리고 그러면서 단가도 올라가면 현재보다 50은 더 벌겠죠
노가다가 공수 및 일용직이다보니 몸관리가 진짜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근육이며 관절이며 슬슬 피로가 쌓이는게 느껴지고있습니다
하루 아파서 빠지게되면 그날 일당이 날라가는거니 최대한 컨디션조절 잘 해서 오래 일해서 돈 많이 모으려고 합니다
어디든지 본인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공수많은팀가서 지금보다 월 100이상 더 벌고싶기도 한데 삶의 여유도 적어질테고 잃는부분도 많을거같아서 마음 접었습니다.
게다가 요샌 공고도 예전처럼 많이 안올라온다고 하네요. 신규자들이 많이오면서 사고가 자주나서 그런다는 말도있고, 아무튼 요즘 공고 팍 줄었어요. 내년 p4본격적으로 올라가면 더뽑을수도 있겠죠
오늘도 퇴근후에 헬스장에서 자전거타면서 글 적어봤네요. 일용직이라던지 알바같은거 전전할바엔 여기와서 돈버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물론 본인하기 나름이긴합니다.
여긴 생각보다 젊은사람들이 많더군요. 나이많으신데 현장경험이 처음인 분들은 10살아래 젊은사람들이 시키는거 해야되고 일 배워야되니 입맛도 맞춰야되고 적응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희팀에도 40대후반에 일하던 회사망해서 돈벌러 오신형님 있었는데 시키는거 그대로 하면되는데 자꾸 말대답하고 처음온사람이 기존반장들한테 이것저것 지적하고 고나리짓 하다가 짤린사람 있습니다. 어느정도 마음 비우고 배울자세로 오셔야 기존 반장들이 형님대접해주고 일도 잘 가르쳐줄거에요. 어차피 같이 일해야하니 같은팀원이 일 못하는것보다 잘해야 본인들도 편하거든요
후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궁금한부분 아는선에서 답해드릴게요
전 아예 여기서 돈모아서 나중에 집도 사고 자리잡을 계획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택이 맘에듭니다 공기안좋은것빼면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 잘 온것 같습니다.
전 전기자격증도 있고 전기공사현장 경력도 있다보니 전기쪽 공고를 주로 보았고 여러 공고를 보고 연락을 취한뒤 가장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준 팀장과 계약을 했고 트레이공사쪽에 있습니다
전에 내선공사 신축현장에서 트레이 공사를 해보긴 했지만 반도체현장은 트레이도면대로 시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이전 경력을 인정해줘서 단가 일당 15에 식비 1만 총 일당 16에 계약을 맺고, 점심은 전자식당 웰스토리 제공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숙소 제공이구요
삼성현장이 전자, 물산, 엔지니어링 쪽 하청업체가 있는데 대부분 공고 올라오는곳은 물산쪽이구요. 여기가 공수도 많고 일도 많아서 사람많이 구하더군요. 대부분 현장직들 70%이상이 물산일겁니다
제가 간곳은 전자직발 회사라서 공수는 적습니다. 대신 그동안 유투브나 블로그 후기등으로 보고배운 출퇴근헬, 주차헬, 점심시간헬 등의
문제는 없습니다, 물산쪽 주차장이랑 전자직발쪽 주차장은 분리가 되어있고 전자직발소속 직원들은 삼성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도 이용가능합니다. 물산이나 엔지니어링쪽은 기술인셔틀버스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물량팀입니다. 여기는 물량을 많이쳐야되어서 일하는것도 빡세고 분위기도 무겁습니다. 대신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시간하나는 정말 기가막히게 잘갑니다.
중간중간 신입들이 많이 왔는데 이부분에서 적응을 못하고 금방 퇴사하더군요. 심지어 하루 출근하고 때려친사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전 이전에 일했던 공사팀에서 더 힘들게 일을 해와서 인지 그러려니 버티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사람들도 일할땐 좀 질리긴한데 일끝나고 개개인으로 보면 괜찮더군요. 솔직히 일 걱정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노가다 일이야 하다보면 순서라던지 방법 거기서 거기고 현장경험도 있으니 금방 노력하면 배울자신있었습니다. 단지 노가다판에 어떤사람이 있느냐 어떤룸메를 만나느냐를 조금 걱정했습니다
이제 2달 넘었는데 팀장이 열심히 잘하고 있다면서 단가도 올려줬고 숙소도 아파트 작은방을 독방으로 쓰도록 해줘서 내집마냐우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오면 금방 나가고해서 같이 쓸 틈도 없었네요
숙소가 신축아파트라 아파트내에 입주민용 헬스장도 있어서 퇴근하고 헬스도 하고있구요. 내년엔 자격증공부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제 일은 적응 다 했구요. 조금만 스피디하게 할수있으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홀로 외지에 나와있다보니 식사 차려먹기도 귀찮아서 아침저녁으로 다이어트 쉐이크 타먹고 있습니다. 식비도 적게들고 간단하고 또 살도 빠지고있구요. 여기 넘어온 이후로 10키로 이상 감량했습니다. 여기 평택현장이 워낙 커서 걷는것도 많아서 하루 2만보 이상 걷는 영향도 있었습니다
요즘 눈도 많이오고 날도 추워져서 노가다현장에서 힘든시기이긴 한데 제가 일하는곳은 실내 방진복 입고 들어가서 일하는 공간이라 춥지도않고 빨래도 안나오고 좋습니다.
제가 좋게좋게 이야기하고 있긴한데 전 만족하고 다니고있는거지 쉬운곳은 아닙니다. 그러니 다들 퇴사하고 나가지요. 팀장도 사람구하는거 지쳐서 요샌 잘 안뽑더군요
일단 이전직장보다 급여 월 150이상 더 벌고있고 살도 빠져서 만족하고 숙소생활도 만족하고있습니다
전 여기 장기로 보고와서 현재 있는 팀에 큰 문제가생겨서 해체되지 않는이상 쭉 계속 갈거 같습니다. 팀장도 사람들 계속 나가고있는 와중에 전 무덤덤하게 큰 불만없이 성실하게 일 열심히 해주니까 잘 챙겨주려고 하시구요. 6개월 후에 기능도 올리고 그러면서 단가도 올라가면 현재보다 50은 더 벌겠죠
노가다가 공수 및 일용직이다보니 몸관리가 진짜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근육이며 관절이며 슬슬 피로가 쌓이는게 느껴지고있습니다
하루 아파서 빠지게되면 그날 일당이 날라가는거니 최대한 컨디션조절 잘 해서 오래 일해서 돈 많이 모으려고 합니다
어디든지 본인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공수많은팀가서 지금보다 월 100이상 더 벌고싶기도 한데 삶의 여유도 적어질테고 잃는부분도 많을거같아서 마음 접었습니다.
게다가 요샌 공고도 예전처럼 많이 안올라온다고 하네요. 신규자들이 많이오면서 사고가 자주나서 그런다는 말도있고, 아무튼 요즘 공고 팍 줄었어요. 내년 p4본격적으로 올라가면 더뽑을수도 있겠죠
오늘도 퇴근후에 헬스장에서 자전거타면서 글 적어봤네요. 일용직이라던지 알바같은거 전전할바엔 여기와서 돈버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물론 본인하기 나름이긴합니다.
여긴 생각보다 젊은사람들이 많더군요. 나이많으신데 현장경험이 처음인 분들은 10살아래 젊은사람들이 시키는거 해야되고 일 배워야되니 입맛도 맞춰야되고 적응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희팀에도 40대후반에 일하던 회사망해서 돈벌러 오신형님 있었는데 시키는거 그대로 하면되는데 자꾸 말대답하고 처음온사람이 기존반장들한테 이것저것 지적하고 고나리짓 하다가 짤린사람 있습니다. 어느정도 마음 비우고 배울자세로 오셔야 기존 반장들이 형님대접해주고 일도 잘 가르쳐줄거에요. 어차피 같이 일해야하니 같은팀원이 일 못하는것보다 잘해야 본인들도 편하거든요
후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궁금한부분 아는선에서 답해드릴게요
전 아예 여기서 돈모아서 나중에 집도 사고 자리잡을 계획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택이 맘에듭니다 공기안좋은것빼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