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첫 여자고민 입니다.
카페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데 월화수 저녁 마감 여자 알바가 다음주 월화수 마지막 근무에 그만 둔다고 하네요. 지금 두달 째 근무 중이고 다른 직원이나 점장님이랑도 말 하는게 어색하고 지금도 얘기하고 관심거리 얘기 나누는거에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근데 제가 마감 근무를 주로 서다보니 이 월화수 마감 알바 여자얘랑 자주 붙어있었습니다. 단둘이 일하는 시간도 있고 수다도 어느정도 떠는데 이 여자얘랑은 조금 얘기 나누다보니 어색함은 온데간데 없고 서로 수다떠느라 일도 제대로 못했던 적도 있었네요. 여자얘도 직원이랑 이렇게 편하게 얘기하는게 처음이라고 다들 어색하기만 했는데 제가 유독 편하고 좋다네요. 그러다 다음주 월화수가 마지막 근무라고 하는데 저는 다음주 월요일 휴무에 화수는 오픈 근무라 아예 보지도 못하고 퇴근해야합니다. 어쩔수 없이 그냥 보내야할까요. 아니면 짧게나마 그동안 일하느라 고생했다고 연락이라도 남겨볼까요. 서로 연락처도 없고 연락 해본적도 없고 카페에서 일할때만 만나는 사이에요 그래도 단톡방이라도 있어서 갠톡으로 연락할순 있는데... 저 혼자 이렇게 생각 할수도 있지만 저는 그래도 지방 살다가 꿈을 이루기 위해 혼자 주변 친구 아무도 없는 도시로 올라와 처음으로 편하게 대화나눈 상대라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싶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