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3일 전 7달 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오랜기간을 만나진 않았지만 씁슬하네요. 조금 느끼고 있었는데 얘기를 먼저 꺼내네요.
저는 29살 이고 여자친구는 1살 연하였어요. 지인소개팅으로 만났었죠. 소개팅을 3번정도 한 후, 코드도 잘 맞고 부담스럽지 않고 편해서 제가 먼저 만나보자고 했고 만나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만날때 큰 설렘은 없었지만, 좋은사람인것 같다 라는 느낌에 저는 조금씩 마음을 키워나가는 중 이었구요.
여자친구도 저를 아주 좋은 오빠로 느껴져서 만나게 됐다고 했어요. 그런데 7달 정도 만난 시점에, 그렇게 자기도 저를 향한 마음이 계속 커질줄 알았는데 그대로 라고 하네요. 처음 호감느낌 정도에서.
데이트 할때를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는 조금은 소극적이었어요. 만나면 둘다 아주 웃고 떠들고 좋지만, 제가 뭐 하고싶다, 뭐 하고싶다 라고 많이 하는 편이고 여자친구는 응 좋아, 응 좋아 이런 스타일이었죠. 사실 여자친구는 운동이 취미여서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제가 여자친구에게 이번주는 뭐해볼까? 이거해볼까? 많이 제안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부분에서 느낀 서운함에대해 한두번 말하기도 했었구요.
100일 땐 여자친구가 커플 셔츠를 사오면서, 같이 입고 봄에 많이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 저에 대한 마음이 이제 많이 커졌나? 싶었죠.하지만 별로 많이 커지진 않았었나보네요.
그렇게 '계속 마음이 더 생기지 않을것 같다 그래서 지금 빨리 헤어지는게 맞는것같다' 라고 연락이 와서 '알겠다 조금은 느꼈다, 말해줘서 고맙다 만나는 동안은 정말 즐거웠었다 잘지내라 이제 답장은 하지말아줘' 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그러니 '이말은 꼭 해줘여 할거같아서 답장하는거야, 나도 만나는동안은 진심으로 즐거웠다 잘지내, 오빠가 답장 하지 마' 라고 연락이 왔네요
뭔가 여러커플처럼 싸우고 헤어지는게 아니고, 이렇게 헤어지니 슬프고 약간은 씁쓸하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잘생겼다, 성격좋다 소리를 자주 들어요. 그런데 이렇게 더이상 마음이 생기지않는다고
헤어지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저도 나쁜게 처음엔 여자친구가 좋기도 했지만, 그것보단 여자친구가 있다는 그 안도감? 이 좋아 만났던것 같아요.저는 이제 점점 여자친구가 사람자체로써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해어지게 됐네요.
번호랑 카톡 사진 다 지웠어요. 미련이 남지 않네요. 다시 연락해도 상대방 마음이 변하지 않을걸 알기에요.
두서없는 넋두리였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설마 아씨 포럼을 하진 않겠죠ㅎㅎ... 아씨분들 좋은하루 좋은 봄 되세요.
고맙고 만나는동안 행복하고 즐거웠어. 건강하게 잘 지내
-------------
어릴때부터 '헤어짐' 이라는 걸 싫어했어요. 뭐 이런저런 캠프 프로그램이나, 해외여행에서 만나 사귀게 된 외국 친구 등 몇일간은 정말 찐하게 친하게 지내지만, 집으로 돌아가게되면 '현실적으로' 끝나게 되는 관계라고 느꼈기때문에요.
저는 좋은 오빠였지만 좋은오빠로써는 아주 좋지만, 그게아니라 남자친구이고 마음이 더 커지지 않는거같아 헤어지려한다.
기억에 남네요
저는 29살 이고 여자친구는 1살 연하였어요. 지인소개팅으로 만났었죠. 소개팅을 3번정도 한 후, 코드도 잘 맞고 부담스럽지 않고 편해서 제가 먼저 만나보자고 했고 만나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만날때 큰 설렘은 없었지만, 좋은사람인것 같다 라는 느낌에 저는 조금씩 마음을 키워나가는 중 이었구요.
여자친구도 저를 아주 좋은 오빠로 느껴져서 만나게 됐다고 했어요. 그런데 7달 정도 만난 시점에, 그렇게 자기도 저를 향한 마음이 계속 커질줄 알았는데 그대로 라고 하네요. 처음 호감느낌 정도에서.
데이트 할때를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는 조금은 소극적이었어요. 만나면 둘다 아주 웃고 떠들고 좋지만, 제가 뭐 하고싶다, 뭐 하고싶다 라고 많이 하는 편이고 여자친구는 응 좋아, 응 좋아 이런 스타일이었죠. 사실 여자친구는 운동이 취미여서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제가 여자친구에게 이번주는 뭐해볼까? 이거해볼까? 많이 제안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부분에서 느낀 서운함에대해 한두번 말하기도 했었구요.
100일 땐 여자친구가 커플 셔츠를 사오면서, 같이 입고 봄에 많이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 저에 대한 마음이 이제 많이 커졌나? 싶었죠.하지만 별로 많이 커지진 않았었나보네요.
그렇게 '계속 마음이 더 생기지 않을것 같다 그래서 지금 빨리 헤어지는게 맞는것같다' 라고 연락이 와서 '알겠다 조금은 느꼈다, 말해줘서 고맙다 만나는 동안은 정말 즐거웠었다 잘지내라 이제 답장은 하지말아줘' 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그러니 '이말은 꼭 해줘여 할거같아서 답장하는거야, 나도 만나는동안은 진심으로 즐거웠다 잘지내, 오빠가 답장 하지 마' 라고 연락이 왔네요
뭔가 여러커플처럼 싸우고 헤어지는게 아니고, 이렇게 헤어지니 슬프고 약간은 씁쓸하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잘생겼다, 성격좋다 소리를 자주 들어요. 그런데 이렇게 더이상 마음이 생기지않는다고
헤어지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저도 나쁜게 처음엔 여자친구가 좋기도 했지만, 그것보단 여자친구가 있다는 그 안도감? 이 좋아 만났던것 같아요.저는 이제 점점 여자친구가 사람자체로써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해어지게 됐네요.
번호랑 카톡 사진 다 지웠어요. 미련이 남지 않네요. 다시 연락해도 상대방 마음이 변하지 않을걸 알기에요.
두서없는 넋두리였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설마 아씨 포럼을 하진 않겠죠ㅎㅎ... 아씨분들 좋은하루 좋은 봄 되세요.
고맙고 만나는동안 행복하고 즐거웠어. 건강하게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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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헤어짐' 이라는 걸 싫어했어요. 뭐 이런저런 캠프 프로그램이나, 해외여행에서 만나 사귀게 된 외국 친구 등 몇일간은 정말 찐하게 친하게 지내지만, 집으로 돌아가게되면 '현실적으로' 끝나게 되는 관계라고 느꼈기때문에요.
저는 좋은 오빠였지만 좋은오빠로써는 아주 좋지만, 그게아니라 남자친구이고 마음이 더 커지지 않는거같아 헤어지려한다.
기억에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