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O)스파이더맨을 보고 나왔습니다.
잘모르고 대충 아는상태에서 봤지만
전작들에 대해서 잘아시는분들이 보면 진짜
엄청 감동받을만한 영화였습니다.
사실 저같이 전작을 모르고 봐도 재밌을법한 영화였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상징성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서 스포-
굳이 싸우는 장소를 자유의 여신상으로 정한 이유는
스파이더맨을 협력해준 소니픽쳐스의 상징이
자유의 여신상이었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또한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 캐릭터 세명이 싸우다가
떨어지는 곳이 바로 캡틴아메리카의 방패였다는 점,
거기서 빌런들을 제자리로 돌려보낸다는 것도
마블과 소니 협력의 상징으로서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드게임도에서도 그랬지만
마블은 참 마무리 짓는 것도 깔끔하게 잘해요.
토니스타크의 빵빵한 기술력으로 화려하게 싸우던 스파이더맨을
결국 돌고돌고돌아서
가난하고 찌질하지만 친절한 이웃이라는
스파이더맨의 본질로서 돌려보낸 영화였습니다.
패닉의 달팽이라는 곡이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