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전남친한테 연락한 걸 알게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늦은 밤에 다들 안녕하신지요.
참.. 여기서 딸딸이만 잡다가 나이 서른에 이런 고민이 생겨 글까지 쓰게 될 줄이야.
여기서 사실 뭐 딸딸이만 잡고 가면 되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녹록지 않은 베테랑의 인생을 경험한 형님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주변 친구들한테 개인적이고, 민감한 얘기하기가 어려워, 익명을 무릎쓰고 형님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게 되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여자친구가 전남친한테 연락한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이제 100일 남짓 만난 관계입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전남친한테 연락한 걸 알게 된 건, 이미 한 달도 넘었습니다.
평소 여자친구가 본인 핸드폰이 제게 보여지는걸 거리낌 없어 해요.
문제는 저와 사귄지 한 달하고 며칠이 지났을 때, 제게 핸드폰을 맡겼고, 우연찮게 카톡을 보았는데, 바로 전 날 전남친에게 연락을 했고 만나기까지 한 거 같더라구요.
저도 굳이 카톡방까지 볼 필요는 없었는데, 마지막 카톡 내용이 접선과 관련된 거 같아 의심을 품고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카톡 내용은, 여친이 5년전에 헤어진 전남친에게 먼저 연락을 했고, 이제는 너 생각 안하려고 한다. 다 잊었다. 근데 맥주 한 잔 할래?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5년전에 헤어진 전남친이라는건, 여친이 5년만에 연락한다는 첫 카톡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여친이 맥주 한 잔 할래? 하고 나서 장소를 잡는 내용과 함께 더이상의 카톡은 없었습니다.
처음 보고나서는, 앞서 여친이 먼저 이제는 너 생각 안하려고 한다. 라는 카톡 내용 때문에, 저를 만나면서 전남친에 대한 마음 정리를 하기 위해 연락하고, 만난 것인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연락하고나서 전남친에 대한 전화번호 및 카톡 연락처가 모두 삭제 되어 있더라구요.
다만 이제 저도 한달이 지나고 여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면서, 자꾸 전남친을 만난 날이 떠오르더군요.
만나서 뭐 했을까? 잤나? 아니면 얘기만 하고 집에 갔나? 자꾸 나쁜 쪽으로만 생각이 드네요..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 같습니다.
여친에게 직접 물어보기에도 답답한 구석이 많습니다. 우선 제가 핸드폰을 몰래 보아 알게 됐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잤는지.. 정말 마음 정리하려고
만나 얘기만 하고 집에 갔는지.. 막말로 여친이 별 일 없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복잡하네요.
물론 결국 제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판단은 오롯이 제 몫이지만, 여친을 만나면서 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억이 저를 계속 괴롭힐 것 같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 날 집에 잘 들어갔는지 몰래 확인할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그러면 마음이 한 결 편해질 것 같습니다..
참.. 여기서 딸딸이만 잡다가 나이 서른에 이런 고민이 생겨 글까지 쓰게 될 줄이야.
여기서 사실 뭐 딸딸이만 잡고 가면 되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녹록지 않은 베테랑의 인생을 경험한 형님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주변 친구들한테 개인적이고, 민감한 얘기하기가 어려워, 익명을 무릎쓰고 형님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게 되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여자친구가 전남친한테 연락한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이제 100일 남짓 만난 관계입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전남친한테 연락한 걸 알게 된 건, 이미 한 달도 넘었습니다.
평소 여자친구가 본인 핸드폰이 제게 보여지는걸 거리낌 없어 해요.
문제는 저와 사귄지 한 달하고 며칠이 지났을 때, 제게 핸드폰을 맡겼고, 우연찮게 카톡을 보았는데, 바로 전 날 전남친에게 연락을 했고 만나기까지 한 거 같더라구요.
저도 굳이 카톡방까지 볼 필요는 없었는데, 마지막 카톡 내용이 접선과 관련된 거 같아 의심을 품고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카톡 내용은, 여친이 5년전에 헤어진 전남친에게 먼저 연락을 했고, 이제는 너 생각 안하려고 한다. 다 잊었다. 근데 맥주 한 잔 할래?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5년전에 헤어진 전남친이라는건, 여친이 5년만에 연락한다는 첫 카톡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여친이 맥주 한 잔 할래? 하고 나서 장소를 잡는 내용과 함께 더이상의 카톡은 없었습니다.
처음 보고나서는, 앞서 여친이 먼저 이제는 너 생각 안하려고 한다. 라는 카톡 내용 때문에, 저를 만나면서 전남친에 대한 마음 정리를 하기 위해 연락하고, 만난 것인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연락하고나서 전남친에 대한 전화번호 및 카톡 연락처가 모두 삭제 되어 있더라구요.
다만 이제 저도 한달이 지나고 여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면서, 자꾸 전남친을 만난 날이 떠오르더군요.
만나서 뭐 했을까? 잤나? 아니면 얘기만 하고 집에 갔나? 자꾸 나쁜 쪽으로만 생각이 드네요..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 같습니다.
여친에게 직접 물어보기에도 답답한 구석이 많습니다. 우선 제가 핸드폰을 몰래 보아 알게 됐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잤는지.. 정말 마음 정리하려고
만나 얘기만 하고 집에 갔는지.. 막말로 여친이 별 일 없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복잡하네요.
물론 결국 제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판단은 오롯이 제 몫이지만, 여친을 만나면서 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억이 저를 계속 괴롭힐 것 같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 날 집에 잘 들어갔는지 몰래 확인할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그러면 마음이 한 결 편해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