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차박 후기
매일 독서실에만 처박혀 살다 며칠전부터 캠핑이 너무 하고 싶어졌는데 장비가 아무것도 없다보니 차박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혼자 청승맞게 있을건데 유료캠핑장 가긴 그래서 괜찮은데가 없나 계속 고민하다 예전에 자주 지나가던 강변옆에 있는 주차장이 떠올랐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사람이 없을거라 예상하고 밤에 가보니 역시나 빗소리만 나고 조용하더군요. 포장마차에서 꼬치구이랑 맥주 한캔 사서 차 뒷자석 접고 트렁크에 요가매트랑 모포 같이 깔고 앉아서 먹으니 차박하는 분위기는 나더이다. 캠핑을 왔으면 불멍을 해야 되기에 어디서 네모난 된장통 하나 주워다 버려진 가구에 있는 나무 때서 굴다리 밑에서 근처 공사장에 있는 의자 하나 주워다 불을 피우니 아무 장비도 없었지만 분위기는 제대로 났습니다. 그런데 주거지랑 많이 떨어진 곳이긴 해도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래 불을 피우기는 그래서 금방 불을 껏어요. 가구조각이라 그런지 연기도 시꺼먼게 안되겠더라구요.
주차장에 가보니 비도오는데 의외로 차가 몇대 있었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또 있나보다 하면서 차에 누워 휴대폰을 보는데 위잉~ 소리가 들리는게 모기가 있었습니다. 아까 먹은거 환기시킨다고 잠깐 문을 연 사이에 들어온거 같았어요. 휴대폰 조명으로 내부를 스캔해서 겨우 놈을 퇴치하고 다시 누웠는데 내부가 너무 습하고 더웠습니다. 비가와서 창문은 못내리고 트렁크만 살짝 올리니 선선하고 빗소리나고 딱 좋았어요. 생각보다 춥지도 않아 그대로 잠을 청하려는데 위이잉~~ 소리가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났 습니다. 모기가 때로 몰려온겁니다. 문을 닫고 휴대폰불빛을 비추니 모기에 날벌레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모기들을 잡지 않으면 성을 간다는 심정으로 잡으니 다섯마리나 잡았네요. 조그만 날벌레는 세지도 못했습니다. 더운데 문을 못열겠고 그래서 시동을 켜서 에어컨을 쎄게 틀었다가 좀 서늘해지니 잘만해졌습니다. 그런데 비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오는겁니다. 빗소리 듣는 맛에 비오는 날 캠핑하기도 한다는데 너무 심하게 많이 왔습니다. 더구나 강 옆이라 혹시나 범람하면 어쩌나 싶기도 했더랬지요. 차에 비가 떨어지니 빗소리도 더 큽니다. 그리고 바닥도 평평한게 아니고 매트가 요가매트니 등, 허리도 점점 배겨오고 결국 잠들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어머니는 혹시나 뭔일 생겼나싶어 아침 일찍 전화오시고 저도 예상보다 빨리 철수해서 집에서 아침먹고 모포 빨고 10시에 누워 5시간을 잤네요. 상상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네요. 다음부터 안할래요. ㅠ.ㅠ
어제 비가 와서 사람이 없을거라 예상하고 밤에 가보니 역시나 빗소리만 나고 조용하더군요. 포장마차에서 꼬치구이랑 맥주 한캔 사서 차 뒷자석 접고 트렁크에 요가매트랑 모포 같이 깔고 앉아서 먹으니 차박하는 분위기는 나더이다. 캠핑을 왔으면 불멍을 해야 되기에 어디서 네모난 된장통 하나 주워다 버려진 가구에 있는 나무 때서 굴다리 밑에서 근처 공사장에 있는 의자 하나 주워다 불을 피우니 아무 장비도 없었지만 분위기는 제대로 났습니다. 그런데 주거지랑 많이 떨어진 곳이긴 해도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래 불을 피우기는 그래서 금방 불을 껏어요. 가구조각이라 그런지 연기도 시꺼먼게 안되겠더라구요.
주차장에 가보니 비도오는데 의외로 차가 몇대 있었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또 있나보다 하면서 차에 누워 휴대폰을 보는데 위잉~ 소리가 들리는게 모기가 있었습니다. 아까 먹은거 환기시킨다고 잠깐 문을 연 사이에 들어온거 같았어요. 휴대폰 조명으로 내부를 스캔해서 겨우 놈을 퇴치하고 다시 누웠는데 내부가 너무 습하고 더웠습니다. 비가와서 창문은 못내리고 트렁크만 살짝 올리니 선선하고 빗소리나고 딱 좋았어요. 생각보다 춥지도 않아 그대로 잠을 청하려는데 위이잉~~ 소리가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났 습니다. 모기가 때로 몰려온겁니다. 문을 닫고 휴대폰불빛을 비추니 모기에 날벌레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모기들을 잡지 않으면 성을 간다는 심정으로 잡으니 다섯마리나 잡았네요. 조그만 날벌레는 세지도 못했습니다. 더운데 문을 못열겠고 그래서 시동을 켜서 에어컨을 쎄게 틀었다가 좀 서늘해지니 잘만해졌습니다. 그런데 비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오는겁니다. 빗소리 듣는 맛에 비오는 날 캠핑하기도 한다는데 너무 심하게 많이 왔습니다. 더구나 강 옆이라 혹시나 범람하면 어쩌나 싶기도 했더랬지요. 차에 비가 떨어지니 빗소리도 더 큽니다. 그리고 바닥도 평평한게 아니고 매트가 요가매트니 등, 허리도 점점 배겨오고 결국 잠들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어머니는 혹시나 뭔일 생겼나싶어 아침 일찍 전화오시고 저도 예상보다 빨리 철수해서 집에서 아침먹고 모포 빨고 10시에 누워 5시간을 잤네요. 상상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네요. 다음부터 안할래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