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아다가 성병 걸린 썰 풀어요
성관계나 유사성행위는 커녕 키스도 해본 적이 없는데 성병 보균자가 됐습니다 ㅋㅋㅋ
여자 만날 일이라고는 중고딩 때 알고 지내던 여사친 몇명 말고는 없어서 여자는 직장 동료 정도나 치부하고 자격증 따고 고독하게 일만 하고 살아왔는데.. 여자소개 와도 숫기 없어서 안간다고 하고 일터 집만 오가면서 살았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발단은 지난주 금요일입니다
오전근무 끝내서 퇴근하고 샤워하는데 사타구니랑 맞닿은 고환 쪽에서 새끼 손톱만한 멍울이 느껴지더군요. 살짝 부어오른 듯이요.
평소에 한번 할 때 자위를 길게 하는 습관이 있어서 성기능 관련있는 부위에 염증이라도 생겼나 싶었어요
손으로 집어보면 이물감이 있고 해서 안되겠다 싶어 서둘러 비뇨기과에 갔습니다
소변 검사를 한 뒤에 항생제 처분만 하고 다음 주에 결과 나오니 내원해 달라네요
끼니마다 약도 잘 챙겨 먹었고 어느새 한 주가 흘러서 병원에 갔어요
지난주처럼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멍울은 그대로 있고 이물감도 여전히 있다고 하니까 의사분이 뭔가 있다고 하시네요.
뭐가 있냐고 물으니 진료 기록부 같은 것을 한 장 넘기면서 박테리아인지 세균인지(당황해서 정확히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두 종이 나왔다고 하는거에요
관계 하실 때 옮은 것 같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그려지지가 않는 겁니다.
일순간 멍을 때리다가 진정을 하고 고쳐 앉아서 말을 건넸어요. 섹스는커녕 키스도 안 해본 총각인데 성병이 두 종이나 옮는 게 가능한가요?
의사분이 피식하고 웃더라구요.
진지하니까 웃지 말아달라고 말씀을 하니
질염 분비물 같은 것에 의해서 요로감염이 된 것 같다. 간혹 그런 경우도 있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으니 따로 처방해줄 것도 없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만 듣고 왔네요.. 4500원 진료비를 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맥주 두 캔 사왔습니다
평소대로 집에 왔으니 손부터 씻고.
나는 섹스를 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성병 균을 두 개씩이나 갖고 있을까?
헬스장이나 화장실을 갈 때면 매번 비누로 깨끗이 씻고 나오는데 왜 이런 일을 겪게 됐을까? 나처럼 매번 씻는 사람도 드문데.
질염 분비물에 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나한테 성병을 옮긴 그녀는 누구일까? 어떻게 생긴 사람일까?
아니라면 동료 형들이 아닐까? 지금 있는 직장은 공장 생산직이라 여자라곤 화장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밖에 없는데.
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일까?
소파에 앉으니 취기가 조금 오르더니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쓸데없다 생각하고 바로 가족한테 전화 돌렸어요.
형 누나에게 차례로 전화하고 어머니한테도 말씀드렸는데 형은 우습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이었구요.
누나는 눈이 동그래져서 아무래도 안 믿는 눈치더라구요. 평소에 여초 커뮤니티를 숨쉬든 접속하는 사람이라 성매매 업소라고 의심하나 봐요. 저라도 이해는 가죠.
누나 쪽에서 먼저 수건 따로 쓰자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은 그런 대로 믿는 반응이구요.
근심 걱정까지야 없어요. 딱히 돈도 시간도 들 것 같지는 않은데 고환 아래부위 이물감은 타이핑하고 있는 지금도 여전합니다.
굳이 만져보지 않아도 뭔가 흐름이 막혀 있는? 느낌이 좀 들어요.
내일 다른 비뇨기과에 개시할 때 맞춰서 가보려고 하는데 이 상황이 참 낮설다 싶네요
불알친구한테 터놨더니 그게 가능하냐면서 아무래도 안 믿는거 같아요
그러게요 저도 아리송하네요??
ㅋㅋㅋ 로또 확률 얼마냐 될거같냐고 묻기에는 꽤 있음직한 경우인가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여러분도 성병 조심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만날 일이라고는 중고딩 때 알고 지내던 여사친 몇명 말고는 없어서 여자는 직장 동료 정도나 치부하고 자격증 따고 고독하게 일만 하고 살아왔는데.. 여자소개 와도 숫기 없어서 안간다고 하고 일터 집만 오가면서 살았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발단은 지난주 금요일입니다
오전근무 끝내서 퇴근하고 샤워하는데 사타구니랑 맞닿은 고환 쪽에서 새끼 손톱만한 멍울이 느껴지더군요. 살짝 부어오른 듯이요.
평소에 한번 할 때 자위를 길게 하는 습관이 있어서 성기능 관련있는 부위에 염증이라도 생겼나 싶었어요
손으로 집어보면 이물감이 있고 해서 안되겠다 싶어 서둘러 비뇨기과에 갔습니다
소변 검사를 한 뒤에 항생제 처분만 하고 다음 주에 결과 나오니 내원해 달라네요
끼니마다 약도 잘 챙겨 먹었고 어느새 한 주가 흘러서 병원에 갔어요
지난주처럼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멍울은 그대로 있고 이물감도 여전히 있다고 하니까 의사분이 뭔가 있다고 하시네요.
뭐가 있냐고 물으니 진료 기록부 같은 것을 한 장 넘기면서 박테리아인지 세균인지(당황해서 정확히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두 종이 나왔다고 하는거에요
관계 하실 때 옮은 것 같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그려지지가 않는 겁니다.
일순간 멍을 때리다가 진정을 하고 고쳐 앉아서 말을 건넸어요. 섹스는커녕 키스도 안 해본 총각인데 성병이 두 종이나 옮는 게 가능한가요?
의사분이 피식하고 웃더라구요.
진지하니까 웃지 말아달라고 말씀을 하니
질염 분비물 같은 것에 의해서 요로감염이 된 것 같다. 간혹 그런 경우도 있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으니 따로 처방해줄 것도 없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만 듣고 왔네요.. 4500원 진료비를 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맥주 두 캔 사왔습니다
평소대로 집에 왔으니 손부터 씻고.
나는 섹스를 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성병 균을 두 개씩이나 갖고 있을까?
헬스장이나 화장실을 갈 때면 매번 비누로 깨끗이 씻고 나오는데 왜 이런 일을 겪게 됐을까? 나처럼 매번 씻는 사람도 드문데.
질염 분비물에 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나한테 성병을 옮긴 그녀는 누구일까? 어떻게 생긴 사람일까?
아니라면 동료 형들이 아닐까? 지금 있는 직장은 공장 생산직이라 여자라곤 화장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밖에 없는데.
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일까?
소파에 앉으니 취기가 조금 오르더니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쓸데없다 생각하고 바로 가족한테 전화 돌렸어요.
형 누나에게 차례로 전화하고 어머니한테도 말씀드렸는데 형은 우습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이었구요.
누나는 눈이 동그래져서 아무래도 안 믿는 눈치더라구요. 평소에 여초 커뮤니티를 숨쉬든 접속하는 사람이라 성매매 업소라고 의심하나 봐요. 저라도 이해는 가죠.
누나 쪽에서 먼저 수건 따로 쓰자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은 그런 대로 믿는 반응이구요.
근심 걱정까지야 없어요. 딱히 돈도 시간도 들 것 같지는 않은데 고환 아래부위 이물감은 타이핑하고 있는 지금도 여전합니다.
굳이 만져보지 않아도 뭔가 흐름이 막혀 있는? 느낌이 좀 들어요.
내일 다른 비뇨기과에 개시할 때 맞춰서 가보려고 하는데 이 상황이 참 낮설다 싶네요
불알친구한테 터놨더니 그게 가능하냐면서 아무래도 안 믿는거 같아요
그러게요 저도 아리송하네요??
ㅋㅋㅋ 로또 확률 얼마냐 될거같냐고 묻기에는 꽤 있음직한 경우인가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여러분도 성병 조심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