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쏠입니다.
스물셋 인생 처음으로 좋은 느낌으로 연락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잘 잤느냐 먼저 카톡을 주고, 제 시덥잖은 이야기에 예쁘게 웃어 주고, 통화하다가 잠시 템포가 끊길 때면 조금 더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서 애를 써주는 게 보여서 너무 고마운 사람입니다.
저는 제가 이정도면 막연히 괜찮은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살도 많이 뺐고, 잔뜩 비뚤어지고 부정적이던 마음도 모나지 않은 방향으로 가꾸어 보려 노력했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 보려고 노력했으니까요.
이정도면 뒤늦은 연애를 시작해도 나름 괜찮게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그런데 뒤늦게 실전 비슷한 상황에 놓여지려고 하니 부족하고 부끄러운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조금 더 배려했어야 하는데, 거기서는 더 예쁜 말이 있었는데, 그건 그렇게 고민할 일이 아니었는데, 이런 후회들이 끊임없이 몽글몽글 피어올라서 마음이 간질간질하네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을 시리게 통감하는 매일입니다.
지금 이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맺어질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떠올렸을때 미소지을 수 있는 결말로 끝이 났으면 좋겠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저 하늘 꼭대기로 갔다가 세상 밑바닥에 쳐박혔다가를 몇번씩 반복하는데
막 무섭고 답답하고 괴롭다가도 이 재밌는 걸 지금까지 니들만 하고 있었단 말이야 싶어서 살짝 열도 받고 해서 끄적였습니다.
잘 잤느냐 먼저 카톡을 주고, 제 시덥잖은 이야기에 예쁘게 웃어 주고, 통화하다가 잠시 템포가 끊길 때면 조금 더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서 애를 써주는 게 보여서 너무 고마운 사람입니다.
저는 제가 이정도면 막연히 괜찮은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살도 많이 뺐고, 잔뜩 비뚤어지고 부정적이던 마음도 모나지 않은 방향으로 가꾸어 보려 노력했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 보려고 노력했으니까요.
이정도면 뒤늦은 연애를 시작해도 나름 괜찮게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그런데 뒤늦게 실전 비슷한 상황에 놓여지려고 하니 부족하고 부끄러운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조금 더 배려했어야 하는데, 거기서는 더 예쁜 말이 있었는데, 그건 그렇게 고민할 일이 아니었는데, 이런 후회들이 끊임없이 몽글몽글 피어올라서 마음이 간질간질하네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을 시리게 통감하는 매일입니다.
지금 이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맺어질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떠올렸을때 미소지을 수 있는 결말로 끝이 났으면 좋겠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저 하늘 꼭대기로 갔다가 세상 밑바닥에 쳐박혔다가를 몇번씩 반복하는데
막 무섭고 답답하고 괴롭다가도 이 재밌는 걸 지금까지 니들만 하고 있었단 말이야 싶어서 살짝 열도 받고 해서 끄적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