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심각하게 자살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런 단계까지는 아닌데 아무튼 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받고 싶은데 1393이랑 1388 등 많은 번호가 있더라고요.. 나이는 21살인데 2년꿇어서 고3입니다. 어디가 가장 적합할까요? 성적이랑 인간관계랑 그냥 내가 살고있는 인생자체에 대해서 상담하고 싶어요
저는 상담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주위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사람이 있긴 했는데
걔는 상담 전화 해봤는데 전화는 다 도움이 안된다고 해서 걱정되서 직접 만나서 얘기도 들어주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아주 유명한 심리 치료전문가 알아봐서 같이 가주고 그래서 지금은 잘살고 있는데 직접 이야기 들어주고 상담하는게 제일 도움이 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시절이 있었는데 결국 내가 아닌 타인과의 어떠한 상담을 통해 해소 된 적은 없었어요.
본인이 견뎌내야 해요 잔인 할 수 있지만 그게 최선이고 최고에요 누군가의 위로나 이야기를 듣고 해결 되지 않아요 결국엔 본인이 답을 찾아야 할 거에요 그리고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별거 아닌데 할 시기도 올 거에요 그리고 자살에 대해 고민하고 1388등에 상담 생각이 있다는 것 자체로 본인은 죽고싶지 않고 살고 싶다는 의지가 그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누군가 한번 잡아줬으면..하는 그런 마음일거에요 지금도 글쓴이 분은 누군가 내 맘을 알아줫음 좋겠고 또는 그저 다른이 와의 대화가 필요한 것 일 수도 있지요 오늘 밤은 잔잔한 빗소리 들으며 눈 감고 아무 생각 말고 침대에 누워서 푹 자고 우리 내일 또 생각해봐요 힘내라는 말 보다는 그냥 글쓴이분 충분히 이해하니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은 밤 되길 바랍니다
거주지 주변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있으면 상담 예약해 보셔요.
보통 '정신과'라고 부르는데, 어감도 썩 좋지 않고 시선도 곱지 않죠.
근데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분들에게 그게 뭔 상관이겠어요.
진료비며 약값... 보험 덕분에 얼마 안나옵니다. 감기로 병원가는 거랑 별반 차이 없어요.
그냥 마음 편하게 잡수시고 상담해보셔요.
간단한 검사 몇 개 받으시고 하고 싶은데 묵혀뒀던 말.. 주변에 섣불리 묻기 힘들었던 말.. 그냥 하고 싶은말 쭉 하셔요.
포럼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글로 비전문가에게 백마디 상담하는것보다 전문적인 상담사에게 한번이라도 상담받는것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시니 각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센터도 이용 가능하시고, 청년센터 심리상담사 면담도 무료로 하실 수 있으니 정신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금전적인 부담도 없이 하실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모든 답글이 정답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글에서 답을 찾으세요. 저도 3년 전에 정신적 고통에 있었지만 전문 상담사와 상담하면서 겨우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답을 찾는 방법은 상담 등을 통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꼭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9-24세까지 법적으로 청소년이기에 1388로 전화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다 말씀드리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신경계의 불균형이라면 약물치료가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약물치료 말씀드리는 것
약물의존이 걱정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의사선생님께서 잘 조절해주십니다. 그거 하라고 의사있는거고 그거 잘하니까 정신과 전문의 되는겁니다
심리치료 또한 효과가 있는데, 그냥 약 먹고 알아서 효과가 나타는 것보다 수동적인 자세로는 효과를 얻긴 어렵습니다.
심리치료가 비과학적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드릴말씀은 없지만, 정신건강 관련해서 약물치료만큼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많으니 못 믿으시겠다면 찾아보시길!
다만, 심리치료 효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동기수준이 치료효과와 치료지속에 가장 영향을 미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주 호소나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보면, 삶 전반을 다루는게 불가피하기에 이런이야기까지 해야하나, 하고싶지 않다는 불편감이 생기기마련이라서요.